얼마 전에 제 대학 후배가 첫 전세 계약을 앞두고 너무 설레서 이것저것 제대로 확인 못 했다가, 알고 보니 계약서에 중요한 특약이 빠져서 큰일 날 뻔했거든요. 처음 하는 전세 계약은 왠지 모르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잖아요? 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것들만 잘 챙기면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답니다.
첫 전세 계약, 뭘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하나요?
새집을 보러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, 가장 먼저 등기부등본을 떼보는 게 좋아요. 등기부등본은 그 집의 신분증 같은 거라서, 누가 진짜 집주인인지, 혹시 집에 빚은 없는지 다 나와 있거든요. 이걸 먼저 확인해야 사기당할 걱정을 덜 수 있어요. 등기부등본에 적힌 소유주와 실제 집주인의 신분증이 같은지 꼭 대조해봐야 하고요, 만약 다르면 계약을 다시 생각해봐야 해요. 부동산 중개업소도 허가받은 곳인지 확인하는 게 좋고요.
등기부등본, 계약서 볼 때 뭘 조심해야 하죠?
등기부등본을 꼼꼼히 봤다면, 이제 계약서를 작성할 차례인데요. 이때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을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봤어요. 이거만 잘 보면 전세 보증금 지킬 수 있을 거예요!
- ✓ 1단계: 등기부등본 소유주와 계약 상대방(집주인) 신분증 일치 여부 확인했어요.
- ✓ 2단계: 등기부등본 을구에 근저당권 등 빚이 있는지 확인하고, 있다면 채권 최고액이 전세금보다 훨씬 적은지 확인했어요.
- ✓ 3단계: 등기부등본 갑구에 신탁등기가 되어 있는지 확인했어요. 만약 신탁이라면 위탁자(집주인) 동의서와 수탁자(신탁사)의 사전 승낙서가 있어야 안전해요.
- ✓ 4단계: 계약하려는 집의 건축물대장을 확인해서 불법 증축 같은 문제가 없는지 확인했어요.
- ✓ 5단계: 이사 갈 날짜쯤에 전입세대 열람 내역을 확인해서 다른 세입자가 먼저 전입신고되어 있는지 확인했어요.
- ✓ 6단계: 계약서에 ‘전세자금대출 불발 시 계약금 반환’, ‘전세보증보험 가입 의무’ 같은 중요한 특약사항을 꼼꼼하게 넣었는지 확인했어요.
전세보증금,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은 뭔가요?
계약서를 잘 썼다고 끝이 아니에요. 전세 보증금을 정말 안전하게 지키려면 계약 후에도 몇 가지 단계를 꼭 거쳐야 하거든요.
가장 중요한 건 확정일자를 받는 거예요. 확정일자는 계약서에 날짜 도장을 찍는 건데, 이거 받아야 나중에 혹시 집이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내 보증금을 다른 빚보다 먼저 받을 수 있는 힘이 생겨요. 동사무소나 인터넷 등기소에서 쉽게 받을 수 있답니다.
그리고 이사 가는 날 바로 전입신고를 해야 해요. 전입신고를 하고 실제 집에 들어가서 살아야 ‘대항력’이라는 게 생겨서, 집주인이 바뀌거나 문제가 생겨도 내 권리를 주장할 수 있거든요. 마지막으로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. 주택도시보증공사나 주택금융공사 같은 곳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, 이건 혹시라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보증기관이 대신 돌려주는 안전장치 같은 거랍니다. 요즘은 전세사기가 많아서 보증보험은 거의 필수가 되었더라구요.
처음이라 불안하고 복잡하게 느껴지더라도, 이렇게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면 안전한 첫 전세 계약을 할 수 있을 거예요. 부동산 거래 지식이 궁금할 땐 루트픽에서 다양한 정보와 퀴즈로 지식을 쌓아보는 것도 좋답니다. 오늘 알려드린 내용 꼭 기억해서 보증금 안전하게 지키세요!
공식 출처: 주택도시보증공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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